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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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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축종별 전망]

작성일2026-01-13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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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도축마릿수 감소…도매가격 상승 기대감

젖소, 사육마릿수·원유 생산량 감소
미국·EU 유제품 무관세 수입 시작
낙농 기반 ‘흔들’

산란계, 상반기까지 사육마릿수 증가
계란 산지가격 하락 전망

돼지, 사육마릿수 지난해와 비슷…도매가 kg당 5500~5700원 전망

육계, 고병원성 AI로 공급 차질 우려
다양한 제품 개발로 소비홍보 박차를

오리, 사육제한…사육마릿수 감소 전망
도축마릿수 감소, 수급차질 예상


[농수축산신문=홍정민·안희경·김신지 기자]

올해 한우는 지난해에 이어 사육마릿수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간으로는 지난해보다 4.7%가량 줄어 315만 마리가 예상된다. 젖소도 올해 젖소사육마릿수와 원유생산량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월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대비 1.6% 내외 감소한 37만~37만2000마리로 예상된다. 
올해 돼지는 사육마릿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연간 평균 1162만~1185만 마리로 전망된다. 
계란은 산란 실용계 입식이 최근 꾸준히 증가해 올해 상반기까지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평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 상반기 닭고기 공급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확산 등으로 생계 출하와 도축 작업이 지연되면서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도 지난해보다 사육마릿수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한우마릿수, 감소세 전망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한우마릿수는 올해도 역시 감소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사육마릿수는 321만1000마리로 전년보다 4.7%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는 여기서 더 줄어 315만 마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보다 2%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지난해보다 감소세가 완만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세 미만 한우마릿수가 83만 9000마리로 전년보다 5% 줄어든 반면 올해는 83만4000마리로 지난해보다 0.6%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마릿수 증가에 중요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임암소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지난해는 159만5000마리로 전년보다 3%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160만4000마리로 지난해보다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즉 가임암소 사육 마릿수가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내년부터는 소폭의 한우 마릿수 증가가 시작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올해 도축마릿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올해 도축 마릿수를 86만2000마리로 지난해보다 8.4%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고 이는 평년보다 5.1% 감소한 수준으로 특히 거세우 출하마릿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축마릿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한우 거세우 도매가격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농경연은 올해 한우 거세우 도매가격은 지난해 보다 2.6% 내외 상승해 평년 수준인 kg당 2만원 내외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해 한우도매평균가격은 우상향 하는 모양새로 연말부터 한우가격은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kg당 2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설 성수기가 다가오는 만큼 한우도매가격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면 도축마릿수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올해는 한우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한우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통과된 한우법이 시행되면서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발판이 마련될 것이란 한우농가들의 바람이 모이고 있다”며 “특히 한우가격도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여 한우산업의 부흥을 희망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낙농 산업 감소세…수입 유제품은 늘어나
지난해 줄어들었던 젖소 사육마릿수와 원유 생산량은 올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 4분기 젖소 관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젖소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37만3000~37만5000마리로 예측됐으며 오는 3월 사육마릿수 또한 지난해 대비 1.6% 내외 감소한 37만~37만2000마리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수준으로 전망됐지만 올 1분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 감소한 48만5000~48만7000톤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감소세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낙농가들의 고충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에서 발표한 젖소 사육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9월 사육마릿수는 37만2000마리였다. 이 중 착유우는 19만2000마리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고 송아지 생산은 1만8000마리로 전년 대비 15.1%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유제품이 무관세로 수입되면서 국내 유제품 시장도 위협을 받고 있다.
2024년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 EU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멸균우유를 출시하면서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에 수입 멸균유의 비중이 높아진 데 이어 지난해에도 유제품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유제품 수입량은 72만3000톤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 멸균유가 포함돼 있는 밀크와 크림의 수입량은 전년 대비 26.0% 증가했으며 치즈와 버터 또한 각각 25.6%, 39.7% 늘었다.
전문가들은 국산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을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우유는 2030년까지 모든 유제품을 A2 원유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화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진 A2 베타카제인 우유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저지우유 아이스크림과 같은 프리미엄 디저트 제품군을 확대하고 크림롤과 크림도넛 등 편의점과의 협업을 통해 간편식·디저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돼지는 도축마릿수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돼지는 도축마릿수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돼지 도축마릿수 상반기 감소, 하반기 증가
올해 돼지 사육마릿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연간 평균 1162만~1185만 마리로 전망된다.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달 돼지 사육마릿수는 1142만~1165만 마리로 전년 1174만5000마리 대비 1.8% 내외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올해 평균 돼지 사육마릿수는 1162만~1185만 마리로 평년 대비 1.2% 내외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모돈 사육마릿수가 94~96만 마리로 지난해 보다 0.5% 내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돼지 연간 도축마릿수는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1853만~1901만 마리로 전망된다. 최근 작업일수 증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동제한 해제로 인한 도축 마릿수 증가가 전망되면서 지난달 돼지 도축마릿수는 177만~181만 마리로 전년 대비 2.6% 내외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상반기에는 도축마릿수 감소, 하반기에는 증가가 전망되고 있는데 이는 모돈과 자돈 사육마릿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kg당(제주제외 기준) 5500~5700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5767원 대비 3.1% 내외 하락하는 것이다. 공급량 증가로 도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하락하지만 가공용 원료육 공급이 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평년 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도축마릿수는 1861만~1865만 마리로 추정된다.
 
산란계는 사육마릿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란계는 사육마릿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산란계, 계란 생산량 증가 전망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입식 마릿수를 고려했을 때 지난해 12월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약 7987만 마리로 추정되며 올해 1월과 2월 산란계 사육마릿수 또한 지난해 대비 4.9%, 5.7% 증가한 8118만 마리, 8120만 마리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5004만 개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으며 올해 1월과 1월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2.7%, 3.2% 증가한 5111만 개, 5113만 개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이번달 6개월령 이상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10.0% 증가한 6152만 마리, 다음달은 지난해 대비 8.1% 증가한 6154만 마리로 예상된다.
대한산란계협회에 따르면 산란 실용계 입식이 2023년 10월부터 증가해 올해 상반기까지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평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산란계업계 한 관계자는 “계란 산지가격은 계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고병원성 AI에 대비한 유통업체의 재고 확보와 설 명절 수요로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피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피해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면 계란 생산량 감소가 일어날 수 있어 이를 염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육계 사육마릿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육계 사육마릿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육계, 알뜰 구매 비중 늘어 소비 회복 예상
올해 상반기 닭고기 공급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확산 등으로 잦은 이동중지 명령이 이뤄지고 있어 생계 출하와 도축 작업이 지연되면서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닭고기 소비는 가계 소비 부진 등으로 배달보다는 포장 주문과 온라인 구매 등 알뜰구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평년 수준 이상으로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육계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종계 입식마릿수가 증가하면서 올해 닭고기 공급량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불황으로 인한 가계 소비 위축이 오히려 닭고기 소비에는 호재로 작용, 올해 닭고기 소비량 또한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 니즈(need, 요구)에 따른 다양한 제품 개발 등으로 닭고기 소비홍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육계 산업의 성장을 위해 내실 강화와 패러다임 전환 등으로 틈새시장에 맞는 제품 생산 등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올해 육계 생산비는 국제곡물가격 보합세와 국제환율 약보합세, 인건비·부대비용 증가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산 닭고기 공급 증가로 닭고기 할당관세가 시행되지 않으면 닭고기 수입량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육계 원종계 수입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18만3000마리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육계관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육용 종계 사육마릿수는 618만8000마리로 전년 동월보다 3.9% 성장했다. 하지만 도축 마릿수는 육계 재고량 증가로 인해 지난해 8월부터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오리, 지난해보다 사육마릿수 줄어들 듯
오리는 육용오리 입식 마릿수가 감소하면서 사육마릿수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경연은 이번달 오리 사육 마릿수를 지난해보다 2.9% 감소한 634만3000마리로 전망했다. 다음달 사육 마릿수는 더욱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가량 줄어든 577만5000마리로 내다봤다. 이같은 사육 마릿수 감소는 육용오리 입식 마릿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도축마릿수도 다음달부터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달 육용오리 도축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3.8% 증가한 399만8000마리로 전망되지만 다음달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한 329만6000마리로 전망돼 수급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오리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데다 오리농가 사육제한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육마릿수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며 “지난해 말까지 냉동재고량을 보면 전년도나 평년보다는 많은 수준이지만 AI 발생상황에 따라 오리고기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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