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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백신 도입 필요성 점화…‘조용한 전파’ 우려도

작성일2026-03-05
작성자대한산란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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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증가세에 농가 요구 높아 
의심 증상 없이 확산 가능성도
그래픽 전현정
그래픽=전현정

[농민신문 이미쁨 기자]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계속되면서 백신접종으로 방역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2026년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건수는 4일 오후 6시 기준 52건에 달했다. 2022∼2023년 동절기(75건)보다는 적지만 2023∼2024년 동절기(32건), 2024∼2025년 동절기(49건)보다는 많다.

올겨울엔 닭에서 발생이 집중됐다. 52건 중 닭 34건, 오리 15건, 기타 3건(기러기 1건, 메추리 2건)이다. 닭 중에선 산란계(27건)가 압도적이다.

가금 생산자단체는 백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김재홍 대한산란계협회 총괄국장은 “정부가 고병원성 AI를 국가재난 차원에서 접근하고 백신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은 이미 백신을 전면·상시 접종 중이고, 유럽은 대규모 살처분에 따른 경제적·윤리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종·위험도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현행 방역정책은 농가 방역관리가 미흡하다고 확인되면 살처분 보상금 감액,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이 이어지는 등 징벌적 성격이 강해 일선 농가의 방역 의욕이 떨어지고, 발생농가 또한 재기가 어려워 정책 효과가 낮다”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도 백신접종론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송치용 한국가금수의사회장은 “정부와 농가 간 상호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백신 정책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형관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는 “이제 백신접종의 구체적 도입방안을 논의할 시점”이라며 “국내 여건에 맞는 정책설계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백신접종 이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채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나타난다면 조기 발견을 막아 오히려 전국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닭고기나 관련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선 고병원성 AI 비백신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바이러스 변이가 빠른 데다 가금류 수억마리에 일일이 백신을 접종하고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과 행정적 부담이 과중하다는 견해도 나온다.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관계자는 “백신접종으로 고병원성 AI 방역정책을 전환하는 것은 인체 안전성 등을 고려해 질병관리청 등과 함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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